나그네 설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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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01-19 07:06본문
나그네 설음인가 / 정심 김덕성
삭풍에 밟히는 소리
애달프고 아픈 노래를 부르면서
안개비 자욱이 덮은 강
꿈이 없었더라면
한 발자국도 뗄 수 없었던 길
꿈을 이루려 희망을 걸고
달려와 쌓은 사랑 탑
세월은 강물 되어 흘러
돌아오지 않을 줄 알면서도
철석같이 믿고 꿈이 깰까봐 조심
여기까지 달려온 나그네
모두 떠나버린
텅 빈 거리 왈칵 외로움 밀려오고
삭풍 부는 겨울은 깊어 가는데
꿈도 사랑도 없는 타향살이
이게 나그네 설음인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급격하는 변화하는 문화 속에
고향에 대한 향수도 덜해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이겨야 한다면 다른 누군 져야 하는 것처럼
나그네 서러움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그네 설음인가
제목 만으로도 공감이 갑니다.
세상사가 야박할 때 면 먼저 서러움이 앞서지요.
타향살이에서 느끼는 설움이 커지는것은 매 한 가지 인가 봅니다.
고운글에 공감하며 발길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얼마 전만해도 더불어 라는 삶이었는데
이제 그것이 아닌 홀로라는 생각에 더 치우쳐 집니다
인생 무엇이 인생인지요
이제 홀로 가야 할 길밖에요
잘 감상했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의 저편,
기억의 저장고에 있는
지난 옛사랑만 남았습니다
타향도 정들면 고향이라 하였는데..
건강 잃지 않는
겨울나기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