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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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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2회 작성일 24-01-21 08:12

본문

피리가 운다

천 리 길 흐르는 고요 속에
달 그림자 창문을 스쳐
잠 못 이루는 밤

청솔 가지에 그네를 타고
올랐다 내렸다
제 풀에 놀란 새 가슴 하늘에 있네!

아서라! 바람 같은 세월
어깨 넘어 솔 밭에는 묵은 서리 내리는데
가슴을 파고 드는
소리 없는 소리가 고개를 넘는다

꿈 길을 걸었던가.
가슴을 쓸며 참았던 세월
차라리 눈을 감자

서러워 망설이는 마음
굽이굽이 젖어 죽어도 녹아 견딜 수  없는
이 아픔을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뵙지 못해 금금 하였습니다.
아프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이렇게 뵈니 반갑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변덕스러워 눈비가 함께 내려
눈인지 비인지 알 수없는 요즘 입니다.
또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하고 평안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동안 보이지 않아 혹 걱정했습니다
모든 악기는 육체이며
그 육체를 빌어 어떤 영이 숨을 불어넣어 나오는 '소리'라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검든 희든 두 존재의 영은 육체를 들어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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