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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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鞍山백원기
얌전한 화판에 그린 그림
어쩌면 네 얼굴 같은데
어여쁜 색상의 수채화
언제 어디서 보아도 그 모습
화기애애하던 그때 그날
지금은 느림과 비움의 삶
세월에 잃어버린 노스탤지어
기억 저편 그리움 더듬는
옛 숨결과의 만남이 정겨워도
마음이 봄이면 그만인 것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때 그날
보고 또 보아도 화기애애하던 젊은 그 모습
그런데 지금은 사진으로 보고나 영상으로
보고나 지금 모습은 말이 않되지만 마음은
그때나 마찮가지 봄이라는 시어에 공감 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어느새 여기까지 왔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시 좋습니다
시인님의 시를 제가 잠시 빌려가겠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청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마음은 그대로인데
세월은 참으로 덧없이 흘러가고
단체 사진 속 모습은
영락없는 촌부이지 싶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녀가신 모든 시인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추운날 따뜻하고 편안하소서.
홍수희님의 댓글

한 살 두 살 나이를 더 먹어도 밥을 더 먹어도
마음은 그대로 변하지 않는 것!
좋은 일인지 안 좋은 일인지 슬픈 일인지
시를 읽으며 잠시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