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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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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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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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 / 정심 김덕성
추워 오돌오돌 떨고 있는데
북풍이 전해 준 잊을 수없는 그리움
하얀 그리움에 담은 아픈 이야기
세월 속에 묻힌 그리움
영원한 재회란 있을 수 없는 생이별
돌아 올 수없는 마지막 열차로
떠나간 절망의 인생이었다
눈물로 뒤범벅이 된 그 얼굴
눈물이 얼어붙을 듯싶은 영하의 날씨
울음의 이별의 노래 끊이지 않고
요란스럽게 퍼져가고 있었다
숱한 세월 유수처럼 흐르고
어느 해인가 잊어버린 야속한 세상
그래도 그리움으로 오신 어머니
그 사랑을 보여 주셨기에
허연 억새는 너무 행복했다고
댓글목록
濛雨님의 댓글
濛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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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의
思母曲,
엄동 아침에
배독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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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피가 흐르는 날 까지
어머니는 그립습니다
얼굴도 기억 못하는 어머니기에 더 그립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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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피어 찾아온 하얀 그리움
그나마 한겨울을 버텨내는 힘이고 위안이지 싶습니다
연이어 찾아오던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니
산책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듯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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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에 행복했다고
허연억새같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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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옛 생각을 떠 올려 봅니다
그 험했던 어머니의 길을 떠 올려 봅니다
이 불효의 마음 하늘에 올리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