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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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1-27 17:07본문
설의 장날
ㅡ 이 원 문 ㅡ
가까운 그믐에 들어있는 장
이것 저것 살것 많은 설
무엇을 사고 안 살까
그래도 작년 만큼이나 사야 되는데
아이들 옷가지부터 신켜야 할 신발
옷 짓고 이불 꿰매야 할 바늘 실
양말이 빠졌구나 양말도 그렇고
뭐 이리 살 것이 많은지
부엌뜨기 나는 뭘 입어야 하지
친정 갈려면 옷도 좀 있어야 하는데
있는 옷으로 후줄근하게 입고 가면
동네 사람 보기에 부끄러울 것인데
그러는 엄마 마음은 안 아플까
이제 살 것 마련은 그런대로 됐고
차례 상에 올릴 고기근은 어떻게 하지
그믐날 동네에서 돼지 한 마리 잡으려나
그 그믐장 못 본다는 옆집에게 미안하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설이 다가 옵니다.
설날에 쓸 것리 많이 있지요.
그믐에 들어있는 장에 나가서
이것 저것 살것 많은 설입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빔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가래떡에 꿀 찍어 먹는맛
그맛 그립습니다
우리고향 가래떡 참기름장에
가래떡 찍어먹었습니다
지금 아이들 그맛 그정 알까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참 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