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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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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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1-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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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설
ㅡ 이 원 문 ㅡ
아가야 울지마
어디가 불편해서 그런 것 같은데
어디가 불편할까
아픈 것은 아닌지
우리 아가 하루 종일 칭얼대네
며칠 남은 설
네가 그믐을 알겠니
초하루를 알겠니
이 에미 바쁘단다
이것 저것 마련에 너무 바뻐
울지마 우리 아가
아까 전에 밥물 찧어 먹였는데
그것이 적어 그러나
이 빈 젖이라도 물려 줄테니
우리 아가 어서 잠들렴 업어 줄께
아가야 어디 아파
우리 아가 아프면 외갓집 못 가
이번 설에 꼭 가야 하는데
보고 싶은 우리 엄마도 보고
내 동생인 네 외삼촌도 보고
추석에도 못 갔는데
식구들이 얼마나 기다릴까
이번 설에 꼭 가고 싶어 아가야
우리 엄마인 네 외할머니가 얼마나 기다리겠니
아가야 아프지마 할머니 보러 가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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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가가 아프면
엄마는 열 배 백 배 더 아프지 싶습니다
얼른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즐거운 설 보내면 좋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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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면 어디 아픈지 황당 할 때가 있습니다
이제 설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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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난 날 우리들의 삶이
그랬든 생각이 나면서 설을 기다리는
할머니를 생각하는 엄마,아기가 아프지
않기를 바라라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따뜻하게 겨울 보내시기를 기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