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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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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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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사후 생일
오늘은 그 사람 91살 되는
생일이다
서울서 아들이 왔다
직장 나가는 사람 오지 말라고
부탁 했건 만
어제 예배 드리고
내려 와서
식당 예약을 했다면서
모처럼 외식을 했다
아침에 생일 케이크에 촛불 밝혀
기도 하고 산소에 다녀왔다
오면서 영천 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올라갔다
섭섭함을 남기도 떠나는 아들
뒷모습을 보며
내 눈에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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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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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시인님
너무 쓸쓸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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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오늘은 시인님 위해 주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다녀 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늘 지켜 주시고 함께 계시기를 기도햡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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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효자 아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시겠습니다
부모가 계셔 자식이 존재하니
늘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