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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2월에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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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2-02 13:05

본문

여보 2월에는 우리

                   박의용


여보

2월에는 우리

이렇게 살아요

다른 것보다 오직

우리 둘만을 생각하는 달이 되어 봐요

세상 살 만큼 살아 보니

뭐니뭐니 해도

나를 진정으로 끝까지 위하고 함께 할 이는

오직 당신뿐 이라는 생각이 드오

자식도 품 안의 자식이고

부모도 먼저 가시니

남은 건 우리 둘 이잖아요

.

여보

2월에는 우리

이렇게 살아요

젊을 때의 불 같은 사랑은 아니더라도

그동안의 정으로

서로를 위하고 품어주는 그런 따스함으로

2월의 꽃샘 추위를 견디어 가요

사랑은 세월이 가면 식어 지기 마련이지만

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는 법

여보 우리

사랑보다는 정으로 우리 사이를 훈훈하게 채워가요

.

여보

2월에는 우리

이렇게 살아요

젊을 땐 치약 꼬다리까지 짜고 파며 쓰듯

아등바등 살아왔지만

이젠 여유로움을 갖고 살아요

가진 것 비록 적지만

자식에게 이웃에게 나눔을 주는 훈훈함으로

우리 자신도 훈훈함을 느끼도록

마음 따뜻하게 살아요

.

여보

2월에는 우리

이렇게 살아요

말 한마디가 상대의 기분을 좌우하니

따뜻한 말

격려가 되는 말

위로가 되는 말

그런 말들로 나와 관계되는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요

.

그래요

추운 2월에도 우리 맘의 훈훈함으로 따뜻함으로

우리 그렇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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