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의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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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2-05 06:46본문
立春의 서곡 / 정심 김덕성
입춘 봄이 온다
아직 잔설이 덮어 있는 산자락에는
이슬 밟히며 고요가 흐르고
샛노란 산수유가
어느 꽃보다 먼저 꽃을 잔뜩 피워
생명이 움트는 가장 아름다운
새봄의 풍광을 알리는 서곡을 연주
엄동을 씻어내는 듯싶다
저만치 서성거리며
잔뜩 부푼 꿈을 안고 가지마다 태동
미세한 소요 속에 미지의 신세계
통증을 겪으며 출산하는 봄
다가온 상큼하고 향긋한 봄
기상나팔로 동면서 깬 봄의 숨결
따스한 마음도 환희의 미소
벅찬 봄의 힘찬 기개氣槪
새봄의 문이 열리고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입춘 지나고
봄을 재촉하듯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
남녘부터 전해지는 매화 복수초 수선화 꽃소식이 전해지니
목련 꽃봉오리가 한껏 부풀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라 소리 안 해도 봄은 오고
가란 말 안 해도 겨울이 가려고 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옵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셔요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아직 바람은 차디찬 겨울바람 같지만
밀려오는 봄에 어쩔 수 없이 곧 밀려갈 듯합니다..
아직 찬 기운이 머물고 있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2월도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느끼게하는 입춘인가 봅니다.
머지않아 울긋 불긋 꽃이 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