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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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날/ 홍수희
해는 그냥 뜨지 않았지
기나긴 밤을 건너야만 해는 뜰 수 있었지
봄은 그냥 오지 않았지
차디찬 겨울 건너야만 봄은 올 수 있었지
기뻐하라, 아직 슬픈 그대여
눈물 건너에 다시 봄날 오고 있으니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맞습니다 긴 어둠이 지나가야
해가 뜨지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셔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인생이 슬프나 기쁘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사노라면
생각지도 않은 좋은 날도 오는 게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에 모든 것이
그냥 있는 것 같아도 그냥은 없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밤을 건너야만 해가 뜨고 겨울을
건너야 봄이 온다는 데 공감을 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넘고 건너야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둠 깊어지면 새벽이 가까워지고
겨울이 혹독할수록 봄날이 그리워지듯
슬픔이 깊어지면 머잖아 기쁨이 오겠지요
봄을 재촉하듯 내리는 겨울비 속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고운 발자국 남겨주신 시인님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