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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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2-07 02:24본문
* 나이 들수록 *
우심 안국훈
꽃잎은 시들면 외면하지만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서
책갈피로 오랫동안 함께 해서
단풍이 꽃보다 더 예쁜 걸까
그치지 않는 비가 없고
멈추지 않는 바람이 없고
지지 않는 태양이 없듯
세상에 영원한 승자도 없다
보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먹고 싶은 음식만 먹고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더라도
날마다 소풍 다니듯 즐겁게 살 순 있다
나이 들어가는 건지 모르지만
능력 있는 사람보다 웃는 사람이 좋고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 편안한 사람이 좋고
만날수록 진국 같은 사람이 좋아진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들 수록 조심 할 일이 많습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먼 길 떠나려면 짐을 줄여야 하고
낯선 길 떠나려면 준비할 게 더 많듯
매사 조심할 일이 많지 싶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보고 할머니라 합니다
처음에 어리둥절 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편합니다
곱게 아름답게 늙은 할머니로 보이길 원합니다
지지 않는 나뭇잎 낙화 하지 않는 꽃
없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본향으로 돌아가겠죠
그때 잘 살고 왔다고 칭찬 받고 싶습니다
천자의 자리가 주어질지
사마을에서 잘 놀다 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렵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살다 보면 행복이란 게 커다란 것보다
소소한 것에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번 살다가는 삶이 의미 있고 즐거우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설명절 맞이하시길 빕니다~^^
濛雨님의 댓글
濛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진국 같은 사람,
하나만 곁에 있어도
삶의 여정이 빛날 것 같습니다
설, 명절
多福하고
家和萬事成 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살고 싶은 대로 진화하는 세상에서
마음 의지할 사람 있다는 건
참 축복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설명절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웃는 사람이 좋고
대화하는데도 마음 편안한 사람이 좋고
진국 같은 사람이 저도 너무좋아합니다.
저도 진국같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살며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기 마련이지만
유독 가슴에 오래 머무는 인연이 있기 마련입니다
늘 따뜻한 발걸음에 감사드리며
행복 가득한 설명절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주보면 부담없이 웃을수있는 그사람이 좋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유독 핏줄을 좋아하는 겨레붙이
어느새 설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니
발걸음도 분주해지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