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生)은 어차피 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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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은 어차피 솔로다
박의용
생(生)은 어차피
외로움의 연속이다
나만 그런 것도
너만 그런 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 다 그렇다
그래서 태어나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외로움에 익숙해져야 한다
생(生)은 그 외로움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다
태어날 때 다들 반기고 기뻐하고
자랄 때 모두들 나를 위하고 보살피고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있어 즐겁고
결혼하여 배우자가 있어 행복하고
자녀를 낳아 기를 때 그 만족스러움이 있고
은퇴하여 누리는 자유로움이 있고
구비구비마다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결국은 모두가 홀로다
출생부터 죽음까지
구비구비 마다 누가 나를 대신해 주랴
생(生)은 어차피 솔로다
외로움의 연속이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산다는 건
누구나 홀로서기지 싶다오
하지만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다면
삶 또한 즐겁지 싶다오
행복한 설명절 맞이하길 빈다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설 명절 화목하고 다복한 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솔로지만 모이면 동행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