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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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2-08 06:07본문
* 세월 앞에서 *
우심 안국훈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더 대접받듯
살고 싶은 대로 변하는 세상
소풍 다니듯 즐겁게 하루를 살 수 없다면
어찌 여태껏 닳고 닳은 신발 없이 달려 올 수 있으랴
잘나갈 때 친구는 수없이 많지만
어려울 때 친구는 찾아오지 않거늘
열매 맺지 않는 나무를 심지 말고
의리 모르는 친구는 아예 사귀지 마라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어지면 일하면 되지만
머물기 싫다고 떠날 수 없고
떠나기 싫다고 머물 수 없는 세월 앞에
시간은 잠시라도 기다려 주지 않거늘
다리 멀쩡할 때 열심히 다니고
두 눈 맑을 때 아름다운 모습 담고
두 손 움직일 때 기꺼이 남을 도와주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을 도우는 것이
나를 도우는 것
새해 새소망
건강들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남을 도우면 자신을 돕는 것처럼
남을 용서하면
먼저 자신이 좋아지는 말에 공감합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까지 살아 온 길을
더듬어 보면 여태껏 닳고 닳은
신발이 헬 수 없이 많은데 남겨
놓은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세월은 흐르기만해 잡을 수도
없으니 정말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을 맞이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입춘 절기 지나고 코앞으로 설이 다가왔습니다
가슴 따듯한 댓글 달아주시는 마음만으로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힘이 되지 싶습니다
즐겁고 고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더 대접받는 세상...
참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인간의 마음속 공허가 부르는 현상인 것 같기도 하구요..;;
시인님~ 설날 기쁜 일만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남녘부터 전해지는 꽃 소식이 반갑고
마음 담은 댓글 하나에도
언제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보다 더 큰 일은 이 나라가 어찌 되다 이렇게 됐는지
오늘 일본 신문에 일본이 비웃음을 내비쳤어요
기다렸다는 듯이요
역사의 피 눈물이 헛되이 돌아가나 봅니다 가닥이 안 잡히는 이 큰일 어떻게 풀어야 할지요
일본이 하는 말 대한민국이 없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저출산이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일본이 일찍이 겪는 저출산과 장기 불황 등
타산지석으로 삼아 대비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간과하여 심화되고 현실이 그저 안타깝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