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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를 사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2-09 06:10

본문

뻥튀기를 사고 싶다.
              -  다서 신형식

다시 목이 마르더라도
그대가 나에게 다가온다면
뻥튀기를 사고 싶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곁에 두면 자꾸만 손이 가는
뻥튀기를 한 꾸러미 들고
그대가 다시 나에게로 다가온다면
차창 밖으로 손 내밀어
그대를 부르고 싶다.
말이 없어도 흥정이 이루어지고
다시 바람처럼
그대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그대가 내게 다가왔듯이,
기다리지 않아도
밀린다는 것이 때론 프리미엄이 되어
그대가 나에게로 다가오듯이
정체가 심한 7번 국도 그 위에 서면
다시 그날처럼
바삭바삭한 뻥튀기를 사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오일장 아니어도
동네마다 뻥튀기 장사가 있곤 했는데
요즘엔 달달한 피자 치킨 등에 밀려
좀체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뻥튀기를 사고 싶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이 가까워지면
여고도 뻥 저기도 뻥 뻥뻥
쌀 보리 콩
엿콩 만들어 나눠 먹었던 제
그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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