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를 사고 싶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뻥튀기를 사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2-09 06:10

본문

뻥튀기를 사고 싶다.
              -  다서 신형식

다시 목이 마르더라도
그대가 나에게 다가온다면
뻥튀기를 사고 싶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곁에 두면 자꾸만 손이 가는
뻥튀기를 한 꾸러미 들고
그대가 다시 나에게로 다가온다면
차창 밖으로 손 내밀어
그대를 부르고 싶다.
말이 없어도 흥정이 이루어지고
다시 바람처럼
그대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그대가 내게 다가왔듯이,
기다리지 않아도
밀린다는 것이 때론 프리미엄이 되어
그대가 나에게로 다가오듯이
정체가 심한 7번 국도 그 위에 서면
다시 그날처럼
바삭바삭한 뻥튀기를 사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오일장 아니어도
동네마다 뻥튀기 장사가 있곤 했는데
요즘엔 달달한 피자 치킨 등에 밀려
좀체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운 설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뻥튀기를 사고 싶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이 가까워지면
여고도 뻥 저기도 뻥 뻥뻥
쌀 보리 콩
엿콩 만들어 나눠 먹었던 제
그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어셔요

Total 20,968건 1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318
봄 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3-01
2031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3-01
20316
행복한 세상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3-01
203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3-01
2031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2-29
20313
아가의 바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2-29
2031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29
2031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2-29
20310
난 누구인가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2-29
2030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2-29
2030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2-29
20307
이것이 인생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2-29
2030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2-29
2030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2-28
203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2-28
2030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2-28
2030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2-28
2030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2-28
2030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2-28
2029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2-28
2029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28
2029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2-28
20296
해야 솟아라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2-27
20295
부엌의 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2-27
2029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2-27
2029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2-27
20292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2-27
20291
꿈과 욕심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27
20290
마음이여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2-27
20289
하얀 분노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2-27
20288
성철 스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27
2028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 02-26
2028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2-26
20285
담 밑의 보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2-26
2028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2-26
20283
까막눈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26
2028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2-26
2028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2-26
2028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26
2027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2-26
2027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2-26
2027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2-26
20276
틈이 있어서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2-25
20275
안개 인생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2-25
2027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2-25
2027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25
2027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 02-25
2027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2-25
20270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 02-24
20269
엄마의 마음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1 0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