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마음 다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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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0회 작성일 24-02-12 01:09본문
* 떠난 마음 다시 돌아올까 *
우심 안국훈
생채기는 시간 가면 아물고
부러진 뼈는 다시 붙지만
썩은 고름은 살이 되지 못하고
떠난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인연
사랑은 쉽게 변하지 않거늘
공연히 기다리지 말고
너무 애쓰지도 혼자 집착하지도 마라
도움받지 않고 살 수 없는 세상
건들수록 덧나는 배신의 상처 싫기에
제대로 도움도 받을 줄 알고
외상값처럼 은혜는 갚아야 한다
산이 없어도 바람은 불고
강이 없어도 구름은 흐르나니
그동안 빈빈한 고생이 빛없더라도
떠난 마음 돌아오길 기다리지 말아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은 행복하게 지나셨습니까?
사랑은 까닭없이 쉽게
변하지는 않지만 사랑을 하다가
마음이돌아서면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디는 어려운 듯 실습니다..
행복한 설 연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덕분에 성묘까지 무탈하게 잘 마치고 돌아와
이틀 동안 밀렸던 집안일을 열심히 했더니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만 마음은 시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예전에 여자를 품에 안을 때
사랑한다는 말을 남용하다 보니
세월이 흘러
이제는 내가 사랑할만한 가치있는사람을 찾게 되고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모임에서 만나면 환한 모습으로 대화하시던
예전 몇 번 뵈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 있다는 건 큰 축복입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