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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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와의 아름다운 동행 *
우심 안국훈
온전히 막고 먼저 공격하면 좋겠지만
바둑에서 혼자 두는 게 아니고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 하고 싶지만
세상살이가 그리 녹록지 않은 게다
돌 있는 곳에서 농사 잘되는 건
배수가 잘되고 돌이 오줌 싸서라는데
완벽한 사람에겐 정나미가 없어
좀 빈틈이 있어야 마음 편안해진다
손이 많이 갈수록 음식은 얼마나 맛있는지
둘이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르고
나무칼로 귀를 베어도 모를 지경이듯
사랑에 푹 빠지면 세월 가는 줄도 모른다
세월이 지나가면 얼굴 달라지고
환경이 바뀌면 생각도 변하는 것처럼
비록 영원한 것이 없는 세상 살며
그대와 아름답게 동행할 수 있어 다행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설 명절도 다 지나가고 아쉬움이
밀려오지만 다 떠나 보내고 홀가분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앞으로 나가야 하겠지요.
님과 함께 아름답게 동행할 수 있다는 것이
곧 행복임을 동감 하면서 다녀갑니다.
행복하게 남은 한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설 명절 연휴도 보내고
다시 일상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꽃망울이 부풀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간이 흐르면 모두가 변하게 마련 왜 이리 시간이 빠른지요
거울 들여다보며 놀랠 때가 많습니다
이 모습이 나의 모습인가 한숨 스럽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나이 들수록 더 빨라진다는 세월에
공감하게 됩니다
동창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그리 느껴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세상은 날씨처럼 이랬다 저랬다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희로애락이 돌고 도는 게 세상살이라지만
때로는 긴 터널 같고
때로는 황량한 들판 같기도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