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렁이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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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2-13 15:42본문
누렁이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이른 이 들녘의 양지녘
점심때는 봄이고
저녁이면 겨울이다
양지녘에 파릇파릇 겨우살이 돋아난 봄
꽃밭에 돋는 난 파랗게 내민다
바람 불면 다시 겨울
돋아난 겨우살이 춥지 않은지
때 맞춤의 꽃밭의 난 너무 이른 것은 아닌지
따뜻한 양지 녘에 꽃봉오리 졸고 있고
담 밑의 누렁이 아이들 기다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들녘의 양지녘은 따뜻합니다.
요즈음 점심 때는 봄 날씨이고
아침과 저녁이면 겨울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겨울과 봄이 엉켜있는 지금의 계절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양지의 낙엽 사이로
신비롭게 파릇하니 봄기운 감돌고
어느새 목련 꽃망울이 한껏 부풀고 있어
봄날이 가까워지고 있나 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