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랑을 가질 수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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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을 가질 수 없을 때 / 최영복
사랑은 내가 가질 수 없는 밤하늘에 별
선뜻 다가서면 산산이 깨어지고 없는
환상 같은 그런 거였어
내 마음 만으로 바라는 당신의 사랑
곁으로 내보여서 구걸하듯 얻으려 하지 말고
밀어내면 놓아 버릴 것을 다시 잡아
가는 걸음 무겁게 했네
한 걸음이라도 멈추지 말고
훌훌 털어내고 가는 마음 홀가분하게
해 줄 것을 어떡하라고 당신을 부르고
불러서 뒤돌아 보게 했네
마음으로 수없이 되뇌고 곱씹었답니다
사랑이 사랑을 가질 수 없을 때 드는
슬픈 마음일랑 두 눈에 들어온 연기처럼
잠시 눈물 흘리게 하는 거라고
어쩌다 풀잎에 살갗을 베인 것처럼
한두 번 따끔거리다 금세 무뎌지는 거라
내버려 두어도 상처는 입지 않는 다며
흐트러진 삶을 고르고 고르더이다
사랑은 내가 가질 수 없는 밤하늘에 별
선뜻 다가서면 산산이 깨어지고 없는
환상 같은 그런 거였어
내 마음 만으로 바라는 당신의 사랑
곁으로 내보여서 구걸하듯 얻으려 하지 말고
밀어내면 놓아 버릴 것을 다시 잡아
가는 걸음 무겁게 했네
한 걸음이라도 멈추지 말고
훌훌 털어내고 가는 마음 홀가분하게
해 줄 것을 어떡하라고 당신을 부르고
불러서 뒤돌아 보게 했네
마음으로 수없이 되뇌고 곱씹었답니다
사랑이 사랑을 가질 수 없을 때 드는
슬픈 마음일랑 두 눈에 들어온 연기처럼
잠시 눈물 흘리게 하는 거라고
어쩌다 풀잎에 살갗을 베인 것처럼
한두 번 따끔거리다 금세 무뎌지는 거라
내버려 두어도 상처는 입지 않는 다며
흐트러진 삶을 고르고 고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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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수많은 별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별 하나처럼
수많은 꽃들 중에
마음에 닿는 꽃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