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행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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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2-15 12:35본문
북행열차/鞍山백원기
경원선 열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면
푸른 제복을 입던 전방 냄새가 난다
이십 세를 갓 넘긴 초급지휘관
나왔다 들어가는 열차 속의 나
한 없이 쓸쓸하기만 했다
건너편 노인의 주름진 얼굴이
석양볕에 더 깊어지는 시간
따뜻함보다 차가움이 더 했던
주마등처럼 지나간 옛 시절이
달리는 열차 따라 흔들리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원선을 타고 저 북쪽을
달려 가다 보면 달리고 싶다는
푯말이 생각이 납니다.
어려운 시기에 초급 장교로
많은 수고와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신 시인님께 경의와 존경의
박수를 기립하여 보냅니다.
지금은 주마등처럼 지나간
옛 시절이 추억이 된 이야기를
감동을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고생하셨어도 추억으로 되 살아나나 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신탄리역에 그 푯말이있지요.
반가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쪽 끝에서 나라를 지키셨지만
저는 남쪽 끝에서 나라를 지켰기에
대한민국은 번성하였기에
마음속 푸른 제복이 자랑스럽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의 포근한 댓글 감사합니다.
자랑스런 푸른제복 영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