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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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2-16 17:39본문
고향의 기억
ㅡ 이 원 문 ㅡ
내 마음의 고향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렴풋이 떠 오르는 그 곳들일까
붙여진 들녘 이름 오르내렸던 산 이름
보리밭 귀퉁이의 산 자락 이름부터
산나물 뜯던 기슭의 기슭 이름도 뚜렸이
그 이름 짓기를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인데
어떻게 해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하다
그런 이름의 고을에서 자라난 고향
봄이면 진달래꽃이 얼마나 예뻤나
지은 이름 만큼이나 그 흙 밟고 자란 고향
힘들면 하늘 올려보며 조각 구름도 보았고
저녁이면 노을 바라보며 이 마음 그린 고향
어렴풋이 다시 뚜렸해지는 고향 그 곳들의 그리움일까
고향 지키는 까치만이 아직 못 떠나고 있다
댓글목록
김용호님의 댓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기억
이원문
내 마음의 고향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렴풋이 떠오르는 그 곳들일까
붙여진 들녘 이름 오르내렸던 산 이름
보리밭 귀퉁이의 산자락 이름부터
산나물 뜯던 기슭의 기슭 이름도 뚜렸이
그 이름짓기를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인데
어떻게 해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하다
그런 이름의 고을에서 자라난 고향
봄이면 진달래꽃이 얼마나 예뻤나
지은 이름만큼이나 그 흙 밟고 자란 고향
힘들면 하늘 올려보며 조각 구름도 보았고
저녁이면 노을 바라보며 이 마음 그린 고향
어렴풋이 다시 뚜렸 해지는 고향 그 곳들의 그리움일까
고향 지키는 까치만이 아직 못 떠나고 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처럼 갈수록 척박해지는 세상
고단한 삶을 사노라니
그리워할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게
여간 다행스럽지 않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그리운 것은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아팠거나 슬펐거나
추억은 아름다운 것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만큼 애향심 있는 새도 없나봅니다.
날 밝으면 날아와 울어대느 귀한 존재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