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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사랑의 외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35회 작성일 24-02-17 06:42

본문

* 적막한 사랑의 외침 *

                                       우심 안국훈

  

소설엔 반전이 필요하고

길 걷노라면 쉼표가 필요하듯

열심히 사노라니 빈칸이 필요하고

자유를 위해선 적막이 필요하다

 

높은 산이 있어 바람이 맑고

깊은 강이 있어 달빛이 밝건만

가슴엔 사랑이 있어

가을 햇살처럼 따뜻함이 가득하다

 

처마 끝 풍경소리처럼

그리움은 너무 가까이 있지만

밤하늘 반짝이는 외로운 별 하나처럼

누구나 사랑은 너무 멀리 있어라

 

유난히 파도가 많아 바다는 심란하더니

유달리 한이 많아 가슴속엔 파도 일렁이고

험난한 삶 걸어오며 고단하더라도

한 사람 만나 사랑한 것은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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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오늘부터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적으로 제법 내린다고 합니다
비 그치면 파릇하니
고운 봄빛을 만나게 되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제는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지붕 위에 올라가 낙엽 치웠더니
마음이 상쾌합니다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갈수록 파도가 거세지는 느낌이
들고 이 파도를 이겨나가기 위해 싸우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사랑이 있어 함께 헤쳐나가나 봅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세상에 순탄한 길만 펼쳐지지 않아
저마다 슬기롭게 살아가야 하지 싶습니다
이왕이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종인 시인님!
누구나 살아가며 희로애락을 느끼고
오르막길을 만나게 되겠지요
이왕이면 더불어 꽃길 가꾸며 살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바다를 닮았습니다
파도는 아픔을 치료하기도 하고
심술도 부립니다
그러나 모든것음 품습니다
하해와 같은 마음이라 하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가슴 담담할 때면 바닷가로 달려갔던
젊은 시절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밀려오던 파도가 산산이 부서지는 모습 바라보며...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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