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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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2-18 04:51본문
미인 노정혜
우리나라 625와 그 이전
생각 봐라
대한민국은 축복받았다
음식물 써레기 통이 넘쳐난다
불가 오육십 년 전 현실을
생각해 봐라
춘곤 기를 어찌 보내려
초근목피로 생명 연명했다
내가 자라던 시절
한마을에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여자소녀 몇 명 되지 않았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소쿠리 옆에 끼고 쑥 캐는 일이 일상이었다
보리 반 쑥 반
가족들 밥이었다
쑥 밥도 세끼 먹을 수 있음
다행이었던 시절
지금은 먹거리가 넘쳐난다
요즘 아이들 밥 없으면
라면 먹지
그 마저도 매일 한 끼는
수제비를 먹었다
지금도 그때 수제비를 잊을 수 없어
수제비 잘 끓인다
가난은 서럽게 하고
잊힌 존재로 만든다
얼마니 못 살았음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새벽마다 스피커에서
울려 퍼졌다
가난하면 천대받는다
절대 가난해선 아니 된다
감사와 땀의 댓과는
거짓을 모른다
우리는 지구촌의
휏불이 돼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
Korea korea
Korea
2024,2,18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 고개를 넘어온 사람이 읽은 시 정말이란 말이 여기에 쓰이나 봅니다
노정혜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공짜가 없고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고 하지요
국가 부채도 줄이면 좋고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마련해줘야 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눈물이 납니다
오죽하면 미군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 거둬다 끓여 먹었을까요
그 음식 이름이 바로 부대찌게 아닐까요
하루 한 끼니 멀건 김치 죽
산에서 무릇 캐다 찧어 먹고요
보리밥 지금도 보리밥 안 먹습니다
지금은 무엇이 넉넉하여 흔전 만전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가 지금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삽니다
우리는 지금
한손에 총을
한손에 수출상품 잡아야 합니다
방심은 불행을 부릅니다
두번 다시 우리땅에 전쟁은 없아야 합니다
안보 한 순간도 잊어선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