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날이면 눈물도 마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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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2-21 08:30본문
외로운 날이면 눈물도 마르더라
박우복
마음이 무뎌진 것인지
아픔이 무뎌진 것인지
시간의 흐름은 멈추어 있고
모든 덧들이 정지된 가운데
기억마저 앗아간 날이면
눈물까지 마르더라
내가 아닌 내가 되어
초라한 내면의 세계를 펼치고
아쉬움 속으로 보내버린
추억의 뒷장을 더듬어 보지만
모든 것들이 백지로 변하는 날이면
눈물까지 마르더라
당분간 그렇게 바보로 살아야겠다
눈물이 다시 흐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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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서러워지면
끝없이 흐르던 눈물도 멎고
너무 외로워지면 눈물도 마르지 싶습니다
봄기운 찾아오듯
좋은 날 찾아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