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언덕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봄 언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2-21 16:39

본문

   봄 언덕

                                      ㅡ 이 원 문 ㅡ


아직은 이른 봄

절기로는 봄인데 추운 바람 불어오고

먼 산 꼭데기의 응달 녘 흐릿한 눈 녹인다


커가는 움의 나뭇가지

보는 눈이 그런지 나무 색깔 마다 좀 다르고

흩어진 돌 이리저리 발에 차인다


다 오른 언덕 배기

진달래꽃이라도 피었더라면

꽃 못 보고 오른 언덕 먼 들녘에 뿌연 연기들


봄 맞이에 쥐불 놓아 논두렁 태우나

고향 논의 그 연기처럼

바람 따라 이리저리 논 밭을 덮으니


이맘때면 내 고향에도 쥐불 놓았고

상 펴 놓은 어머니 콩 씨앗 고르며 졸지 않았나

먼 들녘에 뿌연  연기 그 시절 떠올린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촉촉하게 내리는 비에
언덕마다 만물이 소생하는 소리가
밤새 들리는 것 같습니다
봄기운 완연하니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하지 않게 간밤에
그것도 몰래 눈이 내려 세상을
눈꽃을 피어 너무 아름답습니다.
봄이 오는 언덕에서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142건 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92
뒷산의 하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3-17
2091
봄의 소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3-16
2090
봄 나들이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3-15
2089
봄 구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3-14
2088
겨울의 교훈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3-13
2087
엄마의 길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3-12
2086
냉이의 바다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3-11
2085
섞이는 세상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3-10
208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3-09
2083
봄의 들녘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3-08
2082
봄 노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3-07
2081
창 너머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3-06
2080
고향의 마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3-05
2079
고향의 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3-04
207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3-03
2077
울 밑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3-02
2076
봄 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3-01
2075
아가의 바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2-29
207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2-28
2073
부엌의 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2-27
2072
담 밑의 보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2-26
2071
안개 인생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2-25
2070
바다의 하늘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 02-24
2069
영혼의 바람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2-23
2068
봄 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2-22
열람중
봄 언덕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2-21
2066
연못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2-20
2065
까치의 둥지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2-19
2064
옷장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2-18
2063
사랑의 양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2-17
2062
고향의 기억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2-16
206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2-15
2060
설의 빈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2-14
205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2-13
2058
애국의 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2-12
205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2-11
2056
설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2-10
205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2-09
2054
담 밑의 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2-08
2053
그믐의 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2-07
205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2-06
2051
타향의 설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2-05
205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2-04
204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2-03
2048
슬픈 영혼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02
204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2-01
2046
아가의 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1-31
2045
겨울 섬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1-30
2044
고갯마루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29
2043
그림자의 길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1-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