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꽃잎으로 가슴을 가리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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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4회 작성일 24-02-22 06:22본문
* 언제까지 꽃잎으로 가슴을 가리려는가 *
우심 안국훈
검소하나 초라하지 않고
가난하나 주눅 들지 않게 살며
화려해도 사치스럽지 않고
사랑하더라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예술은 미를 탐구하면서
자신의 세계 드러내는 일이고
사랑은 모든 걸 내어주는 일이나니
욕망으로 삶 채우려고 너무 애쓰지 마라
술에 취해도 비틀거리지 말고
행여 꽃잎으로 가슴 가리려 말고
비 내린 후 맑은 하늘처럼
사랑에 빠지더라도 삶의 쉼표 찍어라
예술은 삶이고 삶이 예술인데
서러우면 귀 멀고 외로우면 눈물 나거늘
사랑하는 사람과 모란꽃 키우면
그윽한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아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하지 않게 간밤에 비가 내리더니
글쎄 그것도 몰래 눈이 내려 세상을
하이얗게 덮으며 곱게 눈꽃을 피어
놓아 세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모란꽃 향기 풍기는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오늘 밤도 함박눈이 내려 눈꽃을 피우니
눈부신 세상은 보기엔 아름답지만
떠나가는 겨울이라고 마냥 붙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소하나 초라하지 않고
가난하나 주눅 들지 않게 살며
화려해도 사치스럽지 않고
사랑하더라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맞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생각나게 합니다.
시인님 ~평화로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움에 이틀 함박눈 내려
눈부신 눈꽃 세상 만들어 아름다운 봄날 맞이하려 합니다
찬란한 순백의 세상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