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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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2-25 13:04본문
안개 인생
ㅡ 이 원 문 ㅡ
아니더라
세상은 아니더라
다 아니더라
허물 뒤집어쓰고 사는 인생
두른 것만 보이던가
그 허물 못 벗고 아니라 하는 인생
끝은 그럴 것인데
나는 아닌 것처럼
아니 그럴 것처럼
세월 앞에서도 아니라 할까
한 모금의 샘물로 그 속을 씻고
흐르는 구름 보며 마음을 씻자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에 분 바르고 향수 뿌리고 좋은옷 비싼 신발
마음에 고린내 나면 뭣해요
조금 모자라도 조금 못 배웠어도 깨끗하게 살면 좋은데 세상이 왜 왜
일이 주어지지 아니하면 찾아서 하면 되는데
그놈의 자존심이 뭐길래 가까운 사람을 괴롭히면 사는지
옛날에 가난해도 콩반쪽 누눠 먹었던 그 옛날 정이 그립습니다
생노병사는 피해갈 수 없는 것
갈때 주머니 없는 베옷 한벌 입고 가는데
왜 왜 땀땀 땀 보다 값린것은 이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 시을가족은 모습은 모릅니다 옆에 지나간들 알겠습니까
정이 있읍니다
마음의 고향입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옷에 묻은 얼룩은 세재를 넣고 세탁기에 돌리면 깨끗해지지만
사람의 마음에 잔뜩 묻은 때는 무엇으로 희게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나에게 알려주더군요
하늘 말씀밖에 없다고 거듭나는 길밖에 없다고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대청호 주변 아침마다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어찌 보면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상 살아가며
허물을 감추려고 애쓰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