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길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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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2-26 05:21본문
춘삼월 길에 서서 / 정심 김덕성
창문을 노크하는 빗소리
부드러운 봄 마중 소리 들려오고
봄소식을 전하는 반가운 봄비
내 마음 황홀하게 하는데
봄의 팡파르 울린다
살짝 얼굴 내민 붉은 홍매화
봄의 앞장 서 봄을 알리는 목련
봄의 서곡과 함께 춘삼월에는
동면에서 깨어나는 만물과 함께
나도 깨어나 봄 꾸미고 싶다
두절되었던 친구에게
메일이나 전화로 우정을 나누며
서운 했던 감정도 미움도
말끔히 봄비에 씻어버리고
대나무처럼 마음을 비우고
사랑의 끈을 매어 함께 살고 싶다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새해도 두 달이 저물고 있듯
가는 세상이 무상하니 빠르게 지나갑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속에
오늘 소원하던 친구에게 안부전화를 해야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해 풀어 놓으니 빠르게도 달아 납니다
한 달 풀어 놓으니 금세 다 가고
분명 봄은 오는가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인 것을요..
함께 사는 세상인 것을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며칠 더 있으면 봄이겠지요
절기의 봄이 아니라 눈과 몸으로 느끼는 봄이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삼월에 이웃과 손잡고 나아가면
얼마나 행복한지요. 꽃구경에 사람구경에
행복이 함박웃음 웃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