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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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2-26 08:03본문
까막눈
게집애가
공부는 해서 뭐하냐는
시대에 태어난 우리네 어머니
못 배워서 까막눈
그러나
가슴은 넓고 봄 햇살 같이 따뜻하고
어둠을 밝혀 주는
보름 달 보다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
못 배워서 서러운 까막눈
시대가 원망스러운
한 많은 우리네 어머니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자주 잊어버립니다.
우리네 어머니들 마음에 쌓인 한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희생이 있었기에 시대는 조금씩 그리고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그 한 많은 어머님들이
그 때 못배운 것이 한스러워 지금
학교에 다니는 모습을 방송에서 봅니다.
지난 날에는 공부는 해서 뭐하냐며
까막눈으로 시집을 보냈지요.
귀한 시향에 감동을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 유념하셔서
평안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금 사람들이 그 시대를 이해 할까요
가난의 그 시대를요
국민학교 다니다 책 보자기 빼앗기고 논 밭으로 일하러 갔지요
더구나 여자들은 더 시집이나 보내면 그만이다 했지요
우리의 역사가 그렇게 흘러 갔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만학도 사연을 보면
절로 박수치게 됩니다
스스로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삶이
정말로 아름답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