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당신을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지친 당신을 위하여/ 홍수희
이제 너무 지쳤다는 너의 말
할 만큼 했다는 너의 말
이제 쉬어가고 싶다는 너의 말
그 말에서
눈물 한 방울 또르르 떨어지더니
내 마음에 와락 안긴다
그랬구나,
누구나 그렇게 사는구나
타인의 슬픔이
내게 위로가 되기도 하는구나
나의 슬픔이여
너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제 삶이 그랬습니다
모든 것 다 내려 놓고 싶은 날이 있었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진실한 눈물 한방울이 자기는
물론 타인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어렵고 쓸프고힘들 때 옳습니다.
꼭 위로가 될뿐 아니라 힘이 되니다.
귀한 시향에 감동을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모진 바람 그 끝에 서서 기어이 한마디 합니다
이제 너무 지쳤다
할만큼 했다 피곤해서 좀 쉬고 싶다 ...
그 눈물 누가 알까요
각자의 몫으로 산다고는 하지만 누가 대신할 수 있겠어요
가끔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이 나인듯이 위로가 됩니다
하여 나도 그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는 ...
감동의 시 읽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혼자는 외롭고 힘들기에
서로 힘이 되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겠지요
서로에게 아름다운 동행을 하며 사는 게
바로 행복한 삶이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지친 이웃을 보며 자신을 바라보고
묵묵히 깨닫는가 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이종인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고운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