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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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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2-26 20:02

본문

내가 나를 알기 위해 /차영섭

 

저 풀을 알고 대화를 하면 나를 알 것을,

저 달과 밤샘 대화를 하면 나를 알 것을,

가을이 아니고서는 생의 무상함을 모를 것을,

 

어릴 적으로 돌아가지 않고서는 나를 잘 알지 모를 것을,

세상만사 경이로움으로 맞이하면 더 쉽게 본성을 느낄 것을,

고부라진 낙엽을 진실로 맞이하지 않고서는 늙음의 아픔을

느낄 수 없을 것을,

 

내가 나를 굳게 믿을 때 내가 누구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을,

영혼은 흙 속에 물과 같고 달무리 햇무리처럼 나른 감싸고 있지 않을까

지혜는 눈 같고, 지식은 발과 같은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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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명은 남도 세상도 아닌
스스로 선택하며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지식도 필요하지만
정작 삶의 지혜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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