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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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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2-27 16:38

본문

해야 솟아라/鞍山백원기

유난히 흐린 날이 많던 2월
흥얼대는 가고파 가락에
고향 생각이 나는지
숨어있던 눈 부신 태양이
둘러싼 구름을 헤치고
밝고 둥근 얼굴을 드러냈다

고개 들어 해를 바라보니
반갑고 기쁜 마음에
우울했던 지난날 지워지고
눈물 나게 뜨겁기만 하다
잠들지 않는 등대처럼
높이 솟아 비춰다오!
마주 보며 살고프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일 흐리고 눈비 오는 날씨로
일조량이 모자라서 온실에 식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해야 제발 높이 높이 솟아 올라.
온 누리를 환하고  뜨겁게 비춰 주려무나.
나도 마주 보며 살고 싶구나.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제법 많은 눈비 내리더니
대청호가 가득 출렁이고
어제도 방류를 하고 있었습니다
날이 개니 산보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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