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첫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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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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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3-0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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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첫날 아침에 / 정심 김덕성
삼월 첫날 봄이 온다기에
아침 일찍 도봉산 산자락을 걷는다
피어오르는 골안개
휘감은 산자락에 열리는 고고한 아침
파아란 하늘 물들이는 빛나는 햇살
화려한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산등성을 넘어 오는 봄바람
산자락 밑엔 벌써 봄이 왔는가보다
아낙네 서넛이 봄나물 캐고
산마루 넘어 온 바람은
나무사이로 스쳐 온 정화된 공기
산소까지 보충해 받으며
몸 씻고 마음 씻으며 봄을 마시며
나라사랑 한마음 되어 열리는
삼월의 아침이여
삼일절을 새기며 희망으로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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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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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산자락을 걸으시며
저만치서 찾아오는 고운 봄날을 맞이하셨네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꽃샘추위 있다지만
마음은 이미 봄날입니다
행복 가득한 3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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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삼일절
기미 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는 물길 같은 대한민국
이날을 기리 기리
경축해야 겼습니다
봄 이라 기엔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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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여는 삼월 초하루인가 봅니다.
만세 소리 우렁찬 삼월 첫날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