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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부는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1회 작성일 24-03-03 09:11

본문



3월에 부는 바람 / 유리바다이종인


참 모질게도 분다
차다 너무 춥다
이 바람 차라리
엄동설한에 불지 그랬어

누구를 얼어붙게 하려고
어느 봄을 선택하려고
누구를 만나려고 부느냐
겨울은 한(恨)이 깊을 이유가 없다

죽음 끝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 봄이다
죽음 속에서
부활하는 것이 봄이다
죽는 것은 봄이 아니다

참 독하다
창문을 손톱으로 할퀴고 있다
귀신의 곡소리가 맞다
 




추천0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경하는 작가시방 선생님들께

선생님들께서도 익히 아는 바라
이곳에서 매일 글을 올리던 젊은 시인에게서 온 한통의 쪽지를 어제 늦게사 확인하였나이다
내용인즉

그동안 감사?했다는 인사와 함께
내일부터 [작가시]에는 시를 단 한편도 올리지 않겠으며,

그래도 시는 쓰겠지만,
[작가시]에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조회수에 대한 언론이 오르내리지도 않겠지요

다만,
시조. 아동문학. 청소년 시. 가입인사. 자유게시판
맡은 임무?에 더욱 충실하며

동시. 시조란에는
가끔 동시와 시조를 쓰며 게시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실례가 많았습니다. 필승!

~~~~~~~

저는 이 젊은 시인을 무작 미워함이 아니라 자식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보고
신성한 작가시 방을 무단 어지럽힘음으로 그 잘못됨을 꾸짖어온 것이며
아무런 개인 감정은 없었나이다

그런데?
보니 자기의 발표해 왔던 모든 게시물을 스스로 다 삭제하고 나가버렸더군요
최근 그가 좋은 한편의 시를 발표하였기로 저역시 읽는 독자의 사람으로서 그 마음이 회심한듯 보이기로
다시 봐도 참 예쁜 글이다, 하며 그의 게시물 댓글창을 통해 여러 편편 시를 써내려 갔었으나
그 게시물을 삭제하고 떠나는 바람에
밤새워 쓴 저의 시도 함께 날아가버렸습니다

(이리될 줄 알았으면 내 글을 따로 복사해 두거나 캡처해둘 걸 그랬구나!)

역시 어쩔 수 없는 사람이로세 ...
남의 시조차 귀히 여기지 못하는 자가
자기 자신의 귀함을 어찌 알겠습니까 어불성설이요 오만입니다
시보다 인성을 제가 누차 강조해온 것은 바로 그러한 까닭올시다

밤새워 써내려갔던 저의 글들이 아까워서 이 말씀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든 물이 솟아나듯이 나에게 글은 새로 나오겠지만
전혀 남을 생각지도 않는 그 이기의 그릇된 마음이 끝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는 정신과 상담치료를 통해야만 극복의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은 강하게 거부하며 인정하려 들지 않겠지만,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추위 끝나니
소리 없이 봄비가 어제에 이어
아침부터 내리고 있습니다
비록 미세먼지도 찾아온다지만
마음은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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