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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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3-03 17:47본문
시샘바람/鞍山백원기
떠날 때가 되었으니
가야 한다고
겨울비인 듯 봄비인 듯
눈물비만 흘리더니
어느 날 홀연히 떠났다
새벽녘 찬바람에
눈을 떠보니
쌀쌀맞게 돌아왔네
가면가고 오면 와야 하는데
알 수 없는 속마음
이도저도 아니니
아슴아슴하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날씨 속내를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항상 흐린 날씨에 미세 먼지도 나쁜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추위 찾아오더니
미세먼지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시샘바람 마음이
질투도 많고 변덕도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닮은 거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녘 찬바람이
겨울 바람처럼 너무 차고 춥습니다.
쌀쌀맞게 불어 오는 바람 꽃샘
추위라기엔 너무 추워 그 자리
빼앗기기가 그렇게 싫은가 봅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바람의 마음이 변한 것 같아요
봄바람 치고 너무 추워요
봄인데 그래도 겨울이 꼬리를 못 자르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홍수희 시인님,김덕성 시인님,이원문 시인님,
정성스런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