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특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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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3-05 11:56본문
물의 특수성
물은 처다 보지 않는다.
아래로
아래로
낮은 곳으로만 찾아 흐른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분수대
억지로 올려 보지만
본연의 자세로
다시 내려오고 만다.
물은 허물을 원망 하지 않고
그 허물을 씻어 주면서
막히면 돌아가고
낭떠러지를 만나면
주저하지 않고 뛰어 내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습니다.
물은 처다 보지 않고
그저 아래로만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는 귀한 시향에
감명을 받으며 마음에 담고 갑니다.
비가 오려는 흐린 날씨
건강 유념하셔서
평안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물처럼 겸손한 게
별로 없지 싶습니다
늘 낮은 곳으로 흘러가고
그릇 모양에 상관없이 가득 채워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 같이 살라
물도 화나면 무섭습니다
물 닮아 겸손함이 있음 좋겠습니다
제 잘랐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잘난사람들 제 밥거릇 낮아질라 난니입니다
세상이 조용하면 좋겠습니다
물 같이 봄 바람 닮은 사람들이 많음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느곳에서나 적응하는 융통의 물인가 봅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흐르는 물은 쳐다 보지 않습니다 흘러가야 하니까요
흐르는 물에 얼굴 비추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