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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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마음
ㅡ 이 원 문 ㅡ
나도 모를 이 마음
봄이면 마음이 고향에 가 있다
그려보는 고향 고향의 그날
평생 못 잊을 고향의 그날일까
산이면 산 들이면 들
계절 따라 구름 보며 그려보는 고향
봄이면 더 그리워 눈시울이 뜨겁다
그런 일 저런 날 세월에 덮혀 흐려진 날
이제 돌아 갈 수도 없고
찾을 수 없는 고향이 되었나
앞 냇가에 갯버들 춤 띄우는 실버들
개나리 진달래 과수원의 복숭아꽃
남쪽 하늘 바라보니 그날이 돌아올까
그리워 그려본들 그 시절이 돌아오나
다 모두 다 세월 따라 가버린 날
그 시절 그림 모아 가슴에 묻는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시인님 우리 고향은 진주 수몰지고 옥 답이 물속에 있습니다
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에는 자주
마음으로 고향에 가게 됩니다.
그리움에서 오는 살던 정든 고향
저도 그 어린 시절 그림 모아
가슴에 묻으며 가슴 아파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