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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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알았네/鞍山백원기
생각의 늪에 빠지는
잠드는 시간
짧고 가파른 하루가
부지런 떠나 싶지만
언제나 일상의 삶이었고
평탄한 길 없고
험한 길만 놓였기에
긴장 속에 걷던 한 발 한 발
상념의 주파수 날카로웠죠
레일 달리는 기차처럼
고속도로 달리는 승용차처럼
막힘없이 달리지 못한
미완의 삶이었지만
훗날 무심히 돌아보니
어느 하나 버릴 수 없는
발자국 같은 그리움인 줄
깨닫게 되네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말 세상을 보면 평탄한 길 없고
앞에 놓여 있는 길은 험한 길만 놓여
뒤돌아 보면 참 그래도 그 험한 길을
잘 왔구나 한 숨돌리게 됩니다.
지금에 와서 깨닫게 되나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녀가신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예레미야애가 3:33)
인생으로 하여금 고생하고 근심케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다
(렘 29:11)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알고 있다
나는 너희에게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다
※
안국훈님의 댓글

돌아보면 허망한 세월이고
부질없는 삶 같지만
의미 있는 인생이 빛나고
머문 자리가 향기로운 사람이 아름답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산다는 것이 다 그런 것입니다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요즘 같은 세상
백원기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하영순 시인님,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