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에서 커피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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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3-09 07:31본문
구룡산에서 커피를 마시며
박의용
구룡산 산행을 하며
양지쪽에 앉아
봄을 기다리며
따뜻한 커피를 마신다
올듯말듯 망설이는 봄이여
그리도 발걸음이 무거운가
양지녘에 누운 갈잎들도 추위에 떨고
휘몰아치는 바람에 몸을 움츠린다
만물이 기다리는 봄이여
따뜻한 커피의 훈김처럼
아지랑이 앞세우고 어서 오렴
네가 옴으로 세상은 변하니
너를 고대하는 마음들을 헤아려
봄이여
이제 그만 훈풍을 전령삼아
너의 모습을 내밀으렴
세상의 생명과 희망은
너로부터 시작하니
좌고우면 하지말고
이제 그만 성큼 다가오렴
커피잔에 전해지는 따스함처럼
그렇게 나에게도 다가오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가까운 산을 오르는 길
발걸음 가볍고
봄기운 완연하게 느낄 수 있어 좋다오
조금 쌀쌀해졌지만
고운 주말 맞이하길 빈다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서제서 봄이 오고 있다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습니다
겨울이 가면서 시샘을 부립니다
건강 하시길 소원합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