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들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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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3-09 11:55본문
나는 철들지 않았네/鞍山백원기
내 몸은 아주 오래전에
세월의 강 건너왔지만
마음은 깜박 두고 왔네
내 몸은 익어있지만
내 맘은 설익어
아직도 유년의 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네
어린 나는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어두운 밤거리에서
꽃등을 들고 방황하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몸은 세월의 강을 건너갔으나
마음은 헤엄치지 못했다?
그 유년의 밤거리에서 나는 누구를 기다리며 만나려 하는고
오늘도 나의 환한 꽃등은 밤을 밝히고 있노라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아마 아무리 많은 날을
살아도 미숙한 것 뿐이요 어린
시절을 동경하면서 그림같은
집을 지우며 살아가는가 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세월의 강 건너면
저편에 보이는 세상 그리워지고
돌아보면 아쉬운 게 많이 있지 있습니다
쌀쌀한 아침이지만
마음 따뜻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계절 따라 오는 추억
그 추억 어느 한 곳에는 어릴 적 추억이 자리 잡고 있지요
그 추억에 교훈도 들어 있고요
봄이면 더욱 그렇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익은 것 보다 약간 덜 익은 것이 좋습니다
인생도 완성보다 미완성이 좋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리바다 이종인 시인님,김덕성 시인님,안국훈 시인님,이원문 시인님,하영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좋은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