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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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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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03-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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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연가 / 정심 김덕성
불어오는 춘풍을 안으며
곱게 내리는 따사한 햇살 품에 품으며
방긋방긋 웃는 노란 미소를 머금는
노란 봄의 예쁜 새아씨이어라
겨우내 거친 긴 기다림
속삭이듯 잔잔한 숱한 이야기 품고
사랑을 고백하는 노란 꽃송이들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이구나
님을 그리는 뜨거운 사랑
이어지는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알알이 맺은 진실한 노란 사랑을
화객마다 봄을 선물하누나
새봄에 감사하는 산수유
해맑은 노란 미소 정겹게 다가오고
속살 들어내며 알알이 핀 꽃송이
감미로운 노란 사랑의 새아씨여
너무 아름답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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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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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이 봄을 제일 먼저 알리지요
이곳 경북대학 교정에도 산수유가 세상을 노랗게 물 드리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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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노오란 미소 지으며
봄소식 전해주는 산수유 아가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비록 꽃샘 추위도 찾아왔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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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산수유 노란 꽃도
그 꽃이 지면 열매도
얼마나 빨갛게 이쁜가요.
산수유 핀 이 봄엔 기쁜 일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