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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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3-13 11:07본문
한 우물/鞍山백원기
이곳저곳 파지 말고
한 우물만 파라는데
여기저기 건드리며
잔꾀를 부리다가
실패작을 만든다
한 잠자고 나면
또 시작하는 우물파기
밤을 새워가며
열심을 내다가
날고 기는데 들어가도
내 생각과 다르다고
돌아서지 말아야 해
훗날 누가 물어보면
고개만 숙여지고
참고 견뎌내야만
승리의 깃발 휘날리는데
모두가 내 탓이니
다락에서 뒹굴던 때가
한없이 아깝기만 하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한 우물만 파야 물이 나옵니다
백원기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의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우물을 파다가 다른 우물을 파는 일은 사람의 욕심 때문이지요
끊어내지 못하는 그 질긴 욕심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그런 일이 많이
일어 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끝까지 한우물을 파야 하는데 여기
파 보고 저기파 보면 이 것은 틀림없는
실패를 말하느데 오늘 귀한 말씀으로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리바다이종인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다녀가시니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은
여기저기 파지만
마지막에 가선 한 우물만 판 사람은
만족할 수 있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서두르지 말아야하나 봅니다.
오늘도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