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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03-15 05:05

본문

어느 봄날 나들이 / 정심 김덕성

 

 

겨우내 집에만 거하다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한 들녘

푹신푹신한 봄 길을 걷는다

와아 이렇게 좋을 수가

 

대지의 따스한 햇살

뇌를 짜릿한 느낌을 주며 벌써

발끝을 타고 올라오는

대지의 부드러운 고운 숨결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아직 화려하게 꽃은 피지 않아도

점점 짙어지는 신선한 초록빛

황홀하게 봄을 느낀다

 

벌써 속달로

내 마음에 도착한 봄 편지 받으며

놓아주지 않는 봄볕 감싸여

영혼도 맑아지는 나들이 봄 길엔

하늘 은혜가 축복처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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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이 모두가 하나님 은혜로 살아 갑니다
봄을 아름답게 잘 수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대청호 주변 다녀오는 길
호수 주변으로 살짝 드리우는 연둣빛
활짝 피어나는 매화꽃을 보노라니
봄기운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습니다
새 봄이 왔습니다
겨울이 봄을 낳았습니다
봄 아기 자라서 꽃 피워 열매 맺습니다
우리의 삶
고난을 지나야 참 행복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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