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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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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3-17 20:02

본문

   뒷산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타향의 이 뒷산

뒷산 중턱에 오르니

하늘도 옛 하늘 구름도 그 구름이었다

여기 저기 피어 있는 진달래꽃들

옛날 같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때 찾느라 곱게 곱게 피어 있었고

나뭇가지에 트인 움도 겨울이 아니었다


바위에 걸터앉은 뒷산

이리저리 내려보는 마음일까

그 때는 그랬었는데

이것이 세월이고 시간이란 말인가

석양에 희뿌연히 노을저 오는 서녘

봄 맞이의  뒷산 길

오늘도 그날도 그때처럼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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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며 고민의 대부분은
허상에 지나지 않는 거라지만
정작 본인에겐 참으로 고통스럽지 싶습니다
진달래꽃 피어난 뒷산 그리워지듯
새로운 한 주도 희망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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