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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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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3-18 06:17

본문

* 가지치기 *

                                                        우심 안국훈

  

무성하게 자라게 하려고 방치하여 키우면

열매 작아지거나 나무가 병들게 되어

머리 잘라야 단정하니 예뻐지듯

나무 가지치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자르는 게 아니다

바람과 햇볕 고려하여 가지치기해야

잎과 꽃이 풍성해지고 튼실한 열매 맺지만

자칫하여 잘못 가지치기하면 나무가 몸살 앓는다

 

가지치기는 선택과 집중으로 균형 있게 성장시키고

통풍과 채광 좋게 하여 골고루 자라게 하고

병충해 예방을 해줄 뿐 아니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수형을 만드는 거다

 

사람이라고 딱히 다르지 않다

살며 두려움과 분노 열등감이나 욕심 같은

병든 가지 싹둑 잘라내야

단순한 삶이 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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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해 까지 저의 아파트 앞에
은해나무가 가지를 치지 않아 볼상 나쁘게
자라고 있었는데 가지를 치고 나는 행결
시원해 보며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공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나무도 사람도 정갈한 모습이
한결 아름답게 보입니다
게다가 실속까지 있다면 마다할 까닭 없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지치기 잘 하면 최고 농군 입니다
마음의 가지 치기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시 든 마음 가지치기 생각해 보겠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예전 친구 부친께서도
다른 것은 남들에게 다 맡겨도
복숭아 가지치기는 홀로 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지치기란 이리 저리 많은 생각을 해야 하지요
저는 조경사 입니다
정원의 나무도 예쁘게 가지 쳐야 하지요
때 맞춤 잘 해야 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와우 조경사 자격증까지
예전 연구원에 계시던 아저씨의 섬세한 손길에
소나무 향나무며 예쁜 모습으로의 변신처럼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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