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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3-18 11:08

본문

알렐루야/ 홍수희

 

 

오래오래 앓고 난 후에야 알게 되었네

새롭게 새롭게 새로 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너를 그대를

미소하며 끄덕이며 안아주는 일이란 것을

 

오래오래 아프고 난 후에야 알게 되었네

새롭게 새롭게 부활한다는 것은

 

내 마음 밀알로 까맣게 썩은 후에야

알렐루야 사랑이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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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아프고 난 후에야
새롭게 부활한다는 것은
밀알로 까맣게 썩은 후에야
마음에서 사랑이 된다는 것을
저도 다시 깨달으며
알렐루야 찬양하며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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