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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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3-18 16:18본문
고향의 아이들
ㅡ 이 원 문 ㅡ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고향의 아이들
산으로 냇가로 보리밭으로
보릿고개의 그 봄 날 무엇이 그리 좋았던지
진달래꽃 한 아름에 흐르는 물 따라 고기 잡고
부뚜막의 누룽지에 즐거웠던 아이들
따라온 검둥개는 안 즐거웠을까
검둥개와 함께 뛰어 놀던 아이들
입이 아프도록 호들기 불던 아이들
먹을 것 찾느라 울 밑에 숨던 아이들
그 세월은 떠났어도 아이들의 봄은 안 떠났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초동이 그리운 봄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유 매화꽃에 수선화까지 피어나니
어느새 화사한 봄날입니다
요즘 검둥개까지 뜨락을 노니는 모습
아름다운 세상이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3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으로 냇가로 산야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놀던 고향의 아이들
지금은 그 세월은 모두 떠났어도
아이들의 봄은 안 떠났지만
예전 같지 않는 그런 그리움이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이 오면 옛 생각에 어릴 적 동무들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