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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 서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03-20 06:32

본문

* 세월 앞에 서면 *

                                                             우심 안국훈

 

살면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하듯

승용차는 기껏 빨리 달려도 1초에 30m지만

지구는 1초에 436m로 자전하고 30로 공전한다니

세월이 빠르긴 참 빠른 게다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없는 세월인데

내일로 미루면 이미 늦은 시간이고

항상 곁에 있을 것 같은 사람도

어느 날 시부저기 안개 시계처럼 사라진다

 

강물은 쉼 없이 흘러 바다 이르고

하루 지나서 계절 바뀌듯

세월 앞에 서면

모든 게 겸손해지기 마련이다

 

빠르면 빠르다고 아쉬워하고

느리면 느리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그대의 한결같은 마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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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나이 들수록 빨라진다는 세월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저 감사하며 즐길 수밖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쉬엄쉬엄 가면 좋으련만
쉼없이 달려가기만 하는 세월 속에
살아가기가 땔는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세월 앞에서면 자세를
가다듬게 되고 자연 겸손하게 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나름대로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살아도
하루란 시간은 참으로 짧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할 수밖에...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 앞에 서면 인간은 무력감에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연재해 앞에 그런 것처럼...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세월 앞에 장사 없고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으니
그저 겸손하게 살 수밖에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앞에 서면 끌려 갈 수밖에 없지만
한결같은 당신 마음은 따뜻하게 의지의 대상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으니
하루를 살아도 소중하게 보내고
한결같은 마음 잃지 말 일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 빠른 세월을 무엇으로 막아야 할지요
늙어갈수록 더 빠른 세월 같아요
계절도 그렇고요
단 하나 마음은 세월의 반대편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나이 들수록 빨라진다는 세월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어느새 만발한 매화꽃 그윽한 향기가 좋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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