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양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하얀 양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3-20 14:12

본문

   하얀 양지

                                   ㅡ 이 원 문 ㅡ


봄바람에 실려오는 먼 먼 그날

뚜렸한 어느 날도 아니고

숨어오는 그런 날도 아니다

그저 희미하니 그리움에 묻어오는 날

이 양지녘의 허공에 흩어지는 날일까

빛 바랜 추억만 흐려져 스쳐간다


볕 쬐는 이 새싹들 가야 할 먼 훗날

그 먼 훗날에는 어느 날이 놓여질까

지난 날처럼 잃어버릴 그런 날일까

산 넘는 구름 위에 얹어지는 마음

구르던 낙엽 한 잎 눈 앞에 와 머물고

그리움도 먼 훗날도 구름 따라 산 넘는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 바랜 추억만 흐려져 스쳐가지만
그리움운 생생하게 떠오르며 사랑으로
그리움도 먼 훗날도 구름 따라 산 넘지요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처녀
여름은 어머니라는데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니
소리 없이 그리움도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행복 가득한 3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1,016건 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666
2024 . 4. 10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4-11
2066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11
20664
진달래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4-11
2066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4-11
20662
고정 관념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4-11
20661
생명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4-10
2066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4-10
20659
봄 날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4-10
2065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4-10
20657
비움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4-10
20656
민주주의 꽃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10
2065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4-10
2065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4-10
20653
달래의 저녁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4-09
2065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4-09
20651
계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4-09
20650
돌단풍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4-09
20649
도화 桃花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4-09
2064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4-09
2064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4-08
2064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4-08
20645
용서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4-08
20644
꽃반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4-08
2064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4-08
206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4-08
2064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08
20640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4-08
2063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4-08
20638
삶의 순간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4-08
20637
하늘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4-08
20636
욕심의 영향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4-07
20635
바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4-07
20634
거울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4-07
20633
개나리꽃 댓글+ 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4-07
20632
꽃비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4-07
2063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4-07
20630
선물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4-07
20629
나무의 꿈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4-07
2062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4-06
20627
낙화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4-06
20626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4-06
20625
청소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4-06
20624
마음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4-06
20623
산이 부른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4-06
20622
봄 하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4-05
20621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4-05
20620
갈망 댓글+ 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4-05
20619
밀당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4-05
2061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4-05
2061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