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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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양지
ㅡ 이 원 문 ㅡ
눈으로 보는 세상
마음은 무엇을 바라보는지
알고 보니 홀로의 몸
일가 친척 이웃이 무슨 소용이 있나
모르고 왔다가
모르고 가는 세상
정 하나 끊기면 모두가 그만인데
그 안의 세월이 어떻게 했나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차라리 모르고 사는 편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저으로 보람있게
살다가 가야 하지 않을까요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왜 외로운 양지라 했을까 잠시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육안으로 보는 따뜻한 양지는 아니겠지요
공감합니다
언제인지 서로 소식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시간들
지금 내가 부자가 되어 살고 있다면 또 어떨까
아마 내가 모를 사람조차 소식 왕래 빈번하리라
조용 시선하는 시간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인연이란 굴레를 벗어 나지 못하고
살아 가야 하는 인생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인생은 어차피
서로 돕고 서로 싸우며 살지만
결국 홀로서기지 싶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매화 산수유 목련꽃처럼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